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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설명이 필요 없는 불후의 명작 (1990) 불후의 명작,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는 1990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명작 중 하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평단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아, 4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각본상, 6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피터 위어 감독이 연출한 1989년 영화로 톰 슐먼의 각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1990년 개봉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1959년 뉴잉글랜드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문학 교사로 새로 부임한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선생이 학생들에게 기존의 관습을 깨고 자유로운 사고와 열정을 추구하도록 영감.. 2024. 7. 17.
오만과 편견, 아름다운 영상미와 키이라 나이틀리 (2005) 18세기 영국으로 들어가다.  '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은 바로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영국의 가장 대표적인 작가  '제인 오스틴'의 작품입니다. 처음 '오만과 편견' 영화를 보고 나서 큰 감동을 받은 저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원서로 구매하였습니다. 매번 읽고 멈추기를 반복하다가 다 읽지는 못했지만, 책장 구석에 아직까지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원작 책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시대적 배경은 18세기이며, 그 당시의 영국 중산층 계급의 사랑과 결혼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영국 상류계급은 귀족과 대지주 계급인 젠트리로 나뉘었는데, 영화 속 대부분이 젠트리 계급이라고 합니다. 혈통, 재산 등.. 2024. 7. 16.
고스팅 (Ghosted), 보고 또 봐도 재밌는 영화 (2023) 매력적인 킬링타임용 영화 23년 4월 애플 tv+에서 개봉한 영화입니다. 원제는 'Ghosted'인데 국내에서는 제목이 'Ghosting'입니다. 최근 1년 내에 개봉한 영화 중 킬링타임용으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상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보고 말 킬링타임용이 아닌 기회 될 때마다 보고 또 봐도 재밌는 킬링타임용 영화입니다. 로맨틱 코미디와 액션 장르를 결합한 영화로 주초점은 로맨틱 코미디에 맞춰져 있습니다.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이 많이 나오긴 합니다.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세 가지를 보겠습니다.  하나, 출연 배우들의 케미가 너무 좋습니다. 멋지고, 이쁩니다. 원래 여주인공은 우리의 또 다른 히어로 '스칼렛 요한슨'이 맡기로 하였는데 스케줄 문제로 무산되.. 2024. 7. 15.
원 데이 (One Day), 사랑은 타이밍이다. 앤 해서웨이에게 푹 빠진 영화 (2012)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는 로맨스 영화 2012년에 개봉한 원 데이(One Day)를 거의 10년 만에 다시 보았습니다. 초반에는 매년 한 번씩은 본 영화인데, 나이가 들며 잠시 잊었다가 이번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영화 결말을 잠시 잊으면서까지 빠져들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주인공인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짐 스터게스(Jim Sturgess)의 디테일한 표정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영화는 화려하지도 크게 웃음 포인트를 주지도 않고 잔잔합니다. 하지만 대사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그리고 특히 이런 영화를 저는 좋아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사랑은 결국 타이밍이구나'라는 생각과 예전 노래 '사랑과 우정.. 2024.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