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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위 고 (Before We Go), 뉴욕에서의 하룻밤 (2014) 뉴욕의 밤거리를 느끼다.  모두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제작, 연출, 주연까지 맡은 영화 비포 위 고 (Before We Go)는 2014년 개봉한 멜로 영화입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뉴욕 새벽 풍경을 확실히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잔잔한 새벽 감성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그렇다 보니 화려하고,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지루한 영화가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으며 인터넷을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합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멜로 나 코미디 영화에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어벤저스', 최근에 출연한 '고스팅'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자연스러운 연기를 볼 .. 2024. 7. 20.
내 생애 최고의 경기, 골프 실화 영화, 자신과의 싸움 (2005) 최고의 경기, 최고의 영화. '내 생애 최고의 경기'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는 2005년 개봉한 미국 영화입니다. 1913년 US 오픈 당시 영국 챔피언인 '해리 바든'을 꺾고 우승한 20세의 가난한 청년 '프란시스 위멧'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골프 역사 상 가장 감동적인 경기라고도 불리며, 이 경기에서 프란시스가 우승함으로써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던 골프가 대중화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골프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보는 이들에게 골프의 매력과 열정, 꿈을 가져다줍니다. 또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의 중요성 또한 보여줍니다.  감독은 빌 팩스톤(Bill Paxton)입니다. 감독뿐만 아니라 여러.. 2024. 7. 19.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비 오는 날 보고 싶은 영화 (2005) 비가 오는 날 보기 딱 좋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04년에 일본에서, 2005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도에 재개봉을 하기도 하였는데, 그렇듯 2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2018년 손예진, 소지섭의 리메이크 작품만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원작은 일본 영화입니다.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미오가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오기를 약속합니다. 그리고 정말 돌아와 6주간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장마가 끝날 때 다시 돌아갑니다. 말도 안 되는 판타지라 영화에 몰입이 안 될 것 같냐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설정이 있어도 상당히 감동적인.. 2024. 7. 18.
바스타즈: 거친 녀석들, 쿠엔틴 타린티노, 브래드 피트 설명 끝 (2009) 그 감독과 그 배우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이름은 한 번씩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마니아층이 있기로도 유명한 감독으로 개봉하는 개봉마다 영화계에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바스타즈: 거친 녀석들'은 국내에서 2009년에 개봉한 영화이며, 네이버 평점 9.64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입니다. 원제는 'Inglourious Basterds'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으로는 '씬 시티'(2005),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3), '헤이트풀 8'(2016), '데쓰 프루프'(2007) 등이 있습니다. 저 또한 다 본 작품으로 영화를 본 지 오래되어 지금은 기억.. 202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