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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경기, 골프 실화 영화, 자신과의 싸움 (2005)

by sketch_life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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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기, 최고의 영화.

 

'내 생애 최고의 경기'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는 2005년 개봉한 미국 영화입니다. 1913년 US 오픈 당시 영국 챔피언인 '해리 바든'을 꺾고 우승한 20세의 가난한 청년 '프란시스 위멧'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골프 역사 상 가장 감동적인 경기라고도 불리며, 이 경기에서 프란시스가 우승함으로써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던 골프가 대중화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골프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보는 이들에게 골프의 매력과 열정, 꿈을 가져다줍니다. 또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의 중요성 또한 보여줍니다. 

 

감독은 빌 팩스톤(Bill Paxton)입니다. 감독뿐만 아니라 여러 영화에서 주연, 조연으로 연기를 하기도 하였는데, 대표작으로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타이타닉'(1998), '버티컬 리미트'(2001) 등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너무나도 유명한 샤이아 라보프 (Shia laBeouf)입니다. 1986년 생으로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샘 윗윅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트렌드포머'(2011),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009), '트랜스포머 3'(2011)는 개봉하여 각각 관개 700만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이 외에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 '이글아이'(2008), '콘스탄틴'(2005), '퓨리'(2014) 등에도 출연하며 많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영화 속에서는 순수하고 의리 있으며 멋져 보였지만 실제로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는 뉴스가 꽤 있습니다. 연인과 헤어질 당시 그가 폭력적이고 변태적인 성격이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고, 헤어진 연인 상대로부터 성폭행 등의 사유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양다리를 걸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아서 최근에는 작품에서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영화 속에서 프란시스가 흔들릴 때마다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10대 캐디 에디 역은 '조시 플리터'가 연기합니다. 귀여운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줍니다. 하지만 이 배우도 현재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듯 보입니다. 어떻게 자랐을까가 궁금한 배우입니다. 

 

절대 포기 하지 말라.

 

프란시스(샤이아 라보프)는 가난한 이민자 출신입니다. 골프 클럽의 캐디로 일하면서 골프에 대한 꿈을 조금씩 키워 나갑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골프가 부유한 사람들의 스포츠라며 플란시스의 꿈을 반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도움으로 인해 한 발짝씩 꿈에 다가갑니다. 특히 아버지와 반대로 어머니는 아들의 꿈을 응원하고 최대한 지원합니다. 아마추어 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때 아버지와 예선전에 통과하지 못하면 골프를 접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안타깝게도 마지막 홀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본 프란시스는 평정심을 잃고 한 타 차로 인해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에 골프에 대한 꿈을 접고 골프 매장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법니다. 하지만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1913년 미국 오픈 골프 챔피언십이 그의 고향에서 열리게 되면서 출전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프로 선수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회에서 아마추어 골프가 실력을 드러내기는 여간 쉬운 게 아닙니다. 그리고 함께 하던 캐디 또한 다른 선수에게로 가서 프란시스는 당황합니다. 다행히 초등학생인 에디가 캐디를 자청하고 둘은 콤비가 되어 경기를 풀어 나갑니다. 어릴 때부터 존경해 오던 해리 바든과의 경쟁 및 처음 느껴 보는 많은 압박과 관심, 긴장으로 인해 계속 흔들립니다. 하지만 흔들릴 때마다 에디가 프란시스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마지막 홀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지고, 마침내 프란시스는 우승을 차지합니다. 골프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우승 후 많은 갤러리에게 둘러 쌓인 프란시스는 그 속에서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실제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영국 챔피언 해리 바든이 세운 브리티시 오픈 6회 우승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는 것. 프란시스는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2회 우승을 한 후 뛰어난 사업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캐디인 에디는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사실. 영화 속 실존인물들이 잘 살고 있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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