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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2

킹메이커, 대통령 선거, 실화 바탕 영화 (2022) 실화 바탕, 마티도어의 귀재 2022년에 개봉한 영화 '킹메이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도왔던 마티도어의 귀재 엄창록의 실화로 영화 속에서 가명을 쓰긴 하였지만 1970년 신민당 대통령 경선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티도어란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하기 위한 정치가들의 흑색선전을 일컫는 말입니다. 엄창록은 실제로 계속 낙선하던 김대중의 첫 당선(1961년)과 그 이후 대통령 경선의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김대중과 헤어진 후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1971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왔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TV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도 주제로 다뤄진 적이 있기에 최근에도 꽤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뛰어난 배우들의 연.. 2024. 7. 25.
실미도, 대한민국 첫 천만관객 영화 (2003) 684부대, 그들의 누구인가. 사형수 강인찬(설경구)은 최재헌 준위(안성기)의 회유를 받고, 또 다른 사형수 한상필(정재영)과 함께 형식상의 사형을 집행받게 됩니다. 이후 낯선 배를 타고 외딴섬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그 배에는 총 31명의 사형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실미도입니다. 실미도에 도착한 이들은 군복을 부여받고 684부대원이 됩니다. 이들의 목표는 북파 하여 주석궁에 침투하여 김일성의 목을 따오는 것입니다. 목표가 목표인 만큼 목숨을 걸고 혹독한 훈련을 헤쳐 나갑니다. 훈련 도중 부대원이 부상을 당하고 사망을 하기도 하지만 북파 가능한 인간병기가 되어 드디어 실전 명령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외교 정책이 평화 방향으로 변경되면서 이들의 작전은 무산이 되고 끝없는 기다림이 이어집니다...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