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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 티모시 샬라메의 화보집 (2019)

by sketch_life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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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유명한 감독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2019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는 2020년 개봉을 하여 9.6만 명을 관객을 모았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뉴욕 여행을 앞두고입니다. 뉴욕과 관련된 영화를 검색하다가 이 영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주연진이 한국에서도 핫한 '티모니 샬라메'인 점. 그리고 감독이 '우디 앨런'이라는 점 또한 제가 이 영화를 픽하게 된 이유입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콜미바이유어네임'(2018)으로 여러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끈 영화들의 주연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합니다. '듄', '돈 룩 업', '윙카', '듄:파트 2'까지 쉬지 않고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마른 체형으로 야리야리한 미소년 타입인데 한국의 많은 연예인들도 그를 이상형으로 꼽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부른 노래는 따라 하고 싶을 정도로 감미롭습니다.

'우디 앨런'은 고령의 감독으로 영화감독, 배우, 작가, 코미디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미드나잇 인 파리', 이레셔널 맨' 등이 있는데, 특히 '미드나잇 인 파리'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저 또한 이 영화로 인해 이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단 문제는 '미투 운동'이 벌어지면서 자신의 입양 딸을 성추행 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끝까지 본인은 부인했지만, 주위의 증언들은 그가 성추행을 한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성범죄 논란 이후 다시 감독으로 몇몇 작품을 연출하였는데, 여전히 여론은 옹호와 반대파로 나누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 다코다 패닝의 동생 '엘 패닝'이 티모시의 여자친구로 등장하고, 가수로 더 유명한 '셀레나 고메즈'가 티모시의 전여자친구의 동생으로 열연합니다. '셀레나 고메즈'는 2020년 우리나라 독보적인 아이돌 'Blackpink'와 콜라보하여 'Icecream'이란 노래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와 애슐리(엘 패닝)는 대학생 커플입니다. 주말 동안 뉴욕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개츠비는 뉴욕 출신으로 뉴욕을 잘 알고 있었고 애슐리는 영화감독 폴라드의 인터뷰를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인터뷰 후에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개츠비는 뉴욕의 로맨틱한 주말을 계획합니다. 뉴욕 도착 후 애슐리는 인터뷰를 위해 바쁜 하루를 시작하는데 인터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게 됩니다. 폴라드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깊은 고민에 빠져서 자리를 비우고, 감독을 찾아다니던 중 유명 시나리오 작가(주드로)와도 엮여 티브이에까지 나오게 됩니다. 본인의 계획에 전혀 없던 일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현실과 꿈 사이 계속 갈등하며 개츠비와의 약속을 미룹니다. 한편 개츠비는 혼자서 뉴욕 거리를 다니다가 옛 친구를 만나 잠시 영화 촬영을 돕게 되는데 그곳에서 전여자친구의 여동생 챈(셀레나 고메즈)과 만나게 됩니다. 키스 장면을 촬영하며 설렘을 한번 느끼고, 우연히 택시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개츠비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애슐리와의 관계가 맞는 건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드디어 만난 개츠비와 애슐리. 개츠비는 이제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애슐리에게 헤어짐을 통보하고, 첸을 다시 만납니다. 비 오는 공원에서 키스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인공, 뉴욕 배경, OST

 

티모시 샬라메는 개츠비 역을 통해 매력적인 뉴요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습니다. 엘 패닝은 자신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애슐리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그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티모시가 피아노를 치며 부르는 노래와 배경음악으로 나온 재즈음악들은 하나같이 다 좋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아주 아주 재밌어서 추천하겠다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센트럴 파크 등 뉴욕 맨해튼의 구석구석을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누빌 수 있으며 비 오는 날 조용히 음악을 즐기며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아. '티모시 샬라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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