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리즈 시절 소환.
대한민국에서는 특히나 인기가 많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키이라 나이틀리', '레이첼 맥아담스', '앤 해서웨이', '스칼렛 요한슨' 등등. 그리고 요즘은 조금 이름이 덜 불리지만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바로 '제시카 알바'. 오늘의 영화는 2008년에 개봉한 '굿 럭 척'이며 여주인공이 바로 '제시카 알바'입니다. 그녀가 엄청 이쁘게 나온다기보다는 아주아주 매력적으로 나오는 영화로, 영화가 끝난 후에는 '제시카 알바'를 구글링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을 것입니다. '제시카 알바'는 1981년생으로 '허니'(2004)로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고, 그 뒤 '씬 시티'(2005), '판타스틱 4'(2005), '블루 스톰'(2005), '슬리핑 딕셔너리'(2006), '어웨이크'(2008), '디아이'(2008), '마셰티'(2011) 등 쉬지 않고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한국에서도 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는 '허니'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그 후 몇 년간의 영화를 빠짐없이 다 챙겨보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띄엄띄엄 영화 개봉을 하며 작품 수가 확 줄었으나, 최근 '트리거 워닝'(2024)이라는 넷플릭스 영화에서 오랜만에 그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 소개 보다 배우 소개를 먼저 하는 저를 보니 역시 저는 아직도 '제시카 알바'가 좋은가 봅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2008년에 개봉하였으며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설정 자체가 아주 독특합니다. 단지 만나서 사랑을 하는 내용이 아니라, 저주에 걸린 남자 주인공이 그 저주를 풀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입니다. 저주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아주 유쾌하게 그렸으며 보는 중간중간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약간은 억지스럽고 뻔한 코미디라도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매력 덕분에 참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니 안 보신 분들에겐 꼭 추천을 드립니다. 제시카 알바 포에버!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찰리(데인 쿡)는 어린 시절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친구 아니샤와의 키스를 거부합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바로 찰리와 사귀는 여자는 찰리와 헤어진 후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찰리는 마지막 사랑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거쳐 가는 단계일 뿐. 정말로 살아가면서 이상한 경험을 계속하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 치과 의사가 된 찰리는 좋은 직업과 유쾌한 성격으로 인기가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찰리와 헤어진 후 다음 사람과 곧바로 결혼을 합니다. 이 결혼식에서 우연히 펭귄조련사인 캠(제시카 알바)을 만나게 되고 찰리는 그녀에게 호감을 갖습니다. 캠은 허점도 많고, 실수 투성이지만 일에 열정을 가지고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를 다치게 되어 찰리의 병원을 찾게 됩니다. 찰리는 그녀가 좋지만 동시에 걱정도 있습니다. 바로 본인과 헤어진 후 다른 사람에게 그녀가 갈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데이트를 한 후에 캠에게 엄청나게 구애를 합니다. 계속해서 사랑을 갈구하고, 고백합니다. 그러다 보니 캠은 그런 찰리가 질립니다. 여러 오해와 갈등을 겪으며 둘은 결국 점점 가까워지고, 찰리는 예전에 저주를 걸었던 아냐를 찾아가 사과합니다. 캠이 다른 펭귄 전문가와 함께 남극으로 떠나기 직전에 찰리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비행기를 따라 탑니다. 그곳에서 마지막 고백을 하고, 캠은 찰리의 마음을 받아들입니다.
'데인 쿡'과 '제시카 알바'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토리가 엿보이는 영화입니다. 웃음과 감동을 주기도 하고, 독특한 설정으로 인해 많은 남자들이 그를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찰리와 만나려고 이성들이 줄을 서기 때문입니다. 또 위에서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이런 찰리의 옆에 절친한 친구 '댄 포글러'가 늘 함께 하는데 그의 연기도 참 자연스럽고 유쾌합니다. '댄 포글러'는 tv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배우 '수현'의 지인으로 출연하기도 하여서 얼굴을 보면 '아 이 배우구나' 하실 겁니다.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찾는 분들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